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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상 소장의 제9회 미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이윤상 소장의 제9회 미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출처: 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www.womennews.co.kr) 지난 1월 7일에는 우리 상담소 이윤상 소장이 제9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을 수상하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은 여성신문이 여성계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여성지도자를 발굴 격려하고 여성계의 지도자가 될 미래세대를 키워나간다는 취지로 2001년 제정한 상으로, 상담소의 이미경 前 소장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상담소와 인연이 깊은 상이네요! 수상소감을 밝히는 이윤상 소장 이윤상 소장은 여성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성폭력 이슈에 대한 전문적이고 정확한 시각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을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1월 7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이윤상 소장은.. 더보기
차별 없는 세상, 모두를 위한 평등!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출범 기자회견 1월 5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는 우리 상담소도 함께 연대하고 있는 더보기
실적경쟁 시키는 인센티브 예산, 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으로! 수은주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83개나 되는 단체가 모여서 여성가족부 앞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많은 단체가 모였냐구요? 바로 인센티브 제도에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을 알리기 위해서 을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관련 단체들은 여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고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관련법들이 정비되면서 각 시설들은 정부에 공식적으로 신고하게 되어있고, 정부는 시설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 3년마다 실시되는 평가가 2010년도에 실시되었고, 정부는 이 평가결과 상위권 점수를 받은 단체들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인센티브. 이미 우리에게 익숙.. 더보기
'성폭력피해자'정보 관리하는 정부, 믿을만 한가?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는 여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는 상담소와 보호시설에 정부의 행정시스템을 이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2008년 '새올행정시스템'으로 출발한 이 시스템이 2010년 1월 4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의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다. 여기에는 쉼터 입소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입·퇴소일을 기록해야 한다. 전자정부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보인권에 대한 정부의 낮은 이해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개인의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민감한 정보일수록 집적/유통/유출이 쉬운 전자방식을 택해서는 안되는 것이 '글로벌한' 기준에서 상식이다. 상담소나 쉼터를 찾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 더보기
회원님, 감사합니다! :: 따뜻했던 2010 한국성폭력상담소 한해보내기 현장! :: 2010 한국성폭력상담소 한해보내기 :: 지난 12월 16일 저녁 상담소 근처 마리스타 교육관에서는 상담소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가 열렸습니다. 유난히 추운날이었는데도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해주셨어요. 늦게까지 신나게 웃고 즐겨주신 회원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0년 한해 상담소는 회원님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개소 20주년을 맞이하는 상담소는 회원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신나게 활동하겠습니다. 2010년 상담소 한해보내기는 올해도 여지없이 상담소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2010년 한해보내기 다시한번 돌아볼까요? 이번 한해보내기에서는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렸습니다. 먼저 상담소의 대표 회원 소모임! 여성소설읽기모임에서 나누고 싶은 책들을 모아 .. 더보기
‘착한 글래머’와 ‘꿀벅지’, 그리고 성추행 정말 여성연예인이 “또 죽어야” 끝날 일인가? 얼마 전 10대 연예인이 성추행을 당한 일로 언론이 시끄러웠다. 새벽 2시쯤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승용차에서 "오늘 함께 모텔에 가자"며 10대 연예인을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속사 대표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며 발뺌하고 있다. 당사자인 10대 연예인은 이 일로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최근 자살기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10대 연예인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것처럼 정말 또 여성연예인이 죽어야 끝날 일인가 되묻고 싶다. 이 사건을 바라보면서 고(故) 장자연 사건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장자연씨는 소속사 대표로부터 집요하게 성접대를 강요받으며 폭행까지 당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를 참다못한 장자연씨는 자신의 억울함과 절절한 고통.. 더보기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민스파이 파티 오늘(12월 7일) 처음으로 주한영국대사관저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어떻게요? 서울영국인협회(British Association of Seoul, BASS)에서는 해마다 기부금을 조성하여 우리나라 단체시설의 환경개선 등을 위해 후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한국성폭력상담소는 BASS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BASS 사회복지팀에서 상담소를 내방하였을 때, 상담소 건물의 상태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지난 해 물습격 사건 이후로 더욱 열악해진 공간에서 상담, 회의, 열림터 생활인들의 과외학습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보수공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에 충분하였지요. 건물상태를 둘러본 BASS 사회복지팀은 회의를 거쳐 700만원을 공사비용의 일부로 후원하겠다는 결정을 내려, .. 더보기
지하철 성추행 동영상 사건, 가해자 처벌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지하철 성추행 남'으로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리게 된 40 대 남성 가해자 경찰이 지하철 성추행범을 잡기 위한 대대적인 수사 끝에 2일인 오늘 가해자의 자진 출두와 피해자의 고소장 접수로 일단, 사건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에서, 만원버스에서, 엘레베이터에서, 지하주차장에서 이런일을 겪는 여성이 어디 한 둘인가요? 그리고 그 만큼, 묻혀버리는 사건들도 허다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런 사건은 비일비재 하고, 또 설렁설렁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동영상이 유포되어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일은 아주 예외적인 일이고, 대부부의 경우는 피해자가 용기를 내서 고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피해자가 고소하여도 주위에서 적극적으로 증언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더보기
20여 년 된 주택, 여기저기 아파하는 상담소 건물을 튼튼하게! “지하가 물바다야!!!” 1년 전 겨울, 면접상담, 회의, 모임, 치유 프로그램, 열림터 아이들의 학습 공간으로 사용되는 상담소 지하실에 물습격 사건이 있었습니다. ▲ 아침부터 밤까지, 열흘이 넘도록 활동가들은 2층 사무실과 지하를 왔다갔다하며 물을 퍼날랐습니다. 몇날며칠 물을 퍼냈습니다. 사무실에서 내려올 때마다 물은 찰랑찰랑 차올라있었습니다. 냄새나는 오물을 쓰레받기와 각종 물통, 대야 등을 이용해 길가 하수구까지 날라서 쏟아버렸습니다. 집수정을 설치한 후에는 집수정이 있는 구멍으로 물을 쓸어담는 정도로 일(?)이 줄었고, 다행히도 올라오는 물은 서서히 줄어들었습니다. 언제 다시 물이 올라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이후에도 지하는 장판도 깔지 못한 채 각종 곰팡이와 함께 1년을 살았습니다. 회의를 하다보면.. 더보기
'인권 문외한' 국가인권위원장,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 현병철 현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해 8월 취임 당시부터 위원장으로서의 자격 등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인권을 위한 활동경력도 없는 데다가 취임 이후에도 여러 인권 관련 사안에 대해 그야말로 '인권문외한'임을 자처하는 발언과 결정을 일삼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이제는 독재와 독단의 길을 당당히 내세우는 것 같습니다. 지난 달, 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회의 권한을 축소하고 위원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인권위 운영규칙 개정안이상정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인권'을 위해 마련된 위원회의 장이 독단과 독재적인 운영을 일삼는 상황 속에서 지난 1일, 국가위원회 상임위원 2명이 사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시민사회단체 및 정치권, 법조계 등이 헌병철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