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교육

[후기] #유해도서_아니고_필독도서, 시민들의 권리와 자유 보장하라! 지난 9월 8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는 충남 공공도서관 성평등 도서 열람제한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진정 제기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도 발언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충남에서 성평등과 성교육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들을 교육적으로 부적절한 내용이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10종의 도서를 공공도서관에서 열람제한하는 조치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요지를 설명하고,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에서 이 사안의 연대하는 이유를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자회견은 인권운동사랑방상임활동가이자,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인 몽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법률위원회 소속이자, 희망을 만드는 법 변호사 김두나님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요지를 발표해주셨습니다. [인권위원회 진정요지 발표.. 더보기
[다시 하는 성교육 ④] 갑작스런 임신... 어떡하죠? : 임신·출산이 부담스러운 한국사회 갑작스런 임신... 어떡하죠? [다시 하는 성교육 ④] 임신·출산이 부담스러운 한국사회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性)에 대한 나와 우리사회의 인식과 행동을 점검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다시 하는 성교육' 을 연재합니다. '생물학적 성'에 대한 정보 제공 중심의 성교육을 넘어, '삶으로서의 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나누고 싶습니다. 본 기사는 '갑작스런 임신... 이젠 어떡하죠? 임신·출산이 부담스러운 한국사회' 라는 제목으로 2013년 7월 1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며칠 전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안 A씨. 임신 소식이 반갑거나 기쁘지 않고 난감하기만 하다. 일단, 최근 이직해 직장 생활에 여유가 없다. 대출금 이자, 부모님 생활비 보조 등으로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다. 결.. 더보기
[다시 하는 성교육 ③] 연애하는 아이들이 불안하다면_연애는 성장을 위한 기회, 걱정보다 응원과 조언을 다시 하는 성교육 ③ 연애하는 아이들이 불안하다면 연애는 성장을 위한 기회, 걱정보다 응원과 조언을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性)에 대한 나와 우리사회의 인식과 행동을 점검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다시 하는 성교육' 을 연재합니다. '생물학적 성'에 대한 정보 제공 중심의 성교육을 넘어, '삶으로서의 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나누고 싶습니다. 본 기사는 '중학생 딸이 남친과 포옹...혼내면 큰일납니다. 연애는 성장을 위한 기회... 걱정보다 차분한 대화를' 라는 제목으로 2013년 6월 22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얼마전 A씨는 집앞에서 중학생 딸이 남자친구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았다. 딸의 연애를 생각지도 못한 A씨는 무척 놀랐다. A씨는 "학생들이 공부는 안 하고 뭐하는 .. 더보기
[다시 하는 성교육 ②] 자위하는 아이에게 이런 말 해주세요: 아이들도 성적 존재, 대화기법 익혀야 [다시 하는 성교육 ②] 자위하는 아이에게 이런 말 해주세요 : 아이들도 성적 존재, 대화기법 익혀야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性)에 대한 나와 우리사회의 인식과 행동을 점검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다시 하는 성교육' 을 연재합니다. '생물학적 성'에 대한 정보 제공 중심의 성교육을 넘어, '삶으로서의 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나누고 싶습니다. 본 기사는 '5살 딸이 자위행위를? 이런 말 해주세요: 아이들도 성적 존재, 대화기법 익혀야' 라는 제목으로 2013년 4월 16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할 때였다. 교육에 참가하던 한 여성이 걱정 어린 얼굴로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제 막 다섯 살 된 딸이 자신의 성기를 만지며 자위하는 모.. 더보기
[다시 하는 성교육 ①] 성교육, 지금 시작하세요! [다시 하는 성교육 ①] 성교육, 지금 시작하세요!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性)에 대한 나와 우리사회의 인식과 행동을 점검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다시 하는 성교육' 을 연재합니다. '생물학적 성'에 대한 정보 제공 중심의 성교육을 넘어, '삶으로서의 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나누고 싶습니다. 본 기사는 "아빠, 섹스가 뭐야?"...현명한 부모라면 이렇게 :섹스와 피임 말 못하는 어른, 더 위험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2013년 3월 27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섹스나 피임 이야기는 자세히 하지 말아주세요." 성교육 하러 학교에 가면 담당 교사에게 종종 듣는 요청이다. 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이들을 자극할 위험이 있고, 학부모에게 항의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보기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①] 아이들의 성적 행동, 놀이와 폭력 사이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오마이뉴스와 함께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이라는 기획기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기사는 "유치원에서 옷 벗는 아이들...어떡하죠? " 라는 제목으로 5월 29일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사 글입니다.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① 아이들의 성적 행동, 놀이와 폭력 사이 성폭력상담소에 한 유치원 교사가 심각한 목소리로 부모, 교사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의뢰해 왔다. 담당교사 이야기를 들어보니, 얼마 전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다섯 살짜리 아이들 사이에서 '성폭력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담당 교사에 따르면 남자아이 두 명, 여자아이 두 명이 빈 교실에 모여 옷을 벗고 서로 성기를 보여주고 만졌단다. 한 여자아이 엄마가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 이 사실을 알았고, 유치원에 문제.. 더보기
아이와 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어려우신가요?::거침없는 아이의 질문에 난감한 어른을 위한 성교육! 지난 달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준비된 부모를 위한 성교육 Q&A (한국성폭력상담소 기획, 김백애라․정정희 지음) 을 펴냈습니다. 아이들의 性에 대한 솔직한 고민들을 담은 이 발간되자, 그동안 성교육을 고민해온 부모님들 선생님들은 반가워하시며 열띤 반응이 보여주셨습니다! :D 지난 2009년, 성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만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하는 많은 어른들을 위해 상담소는 문학동네와 함께 문학동네 어린이 온라인 카페에서 성교육 Q&A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하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은 물론이고 좀처럼 남에게 꺼내 놓지 못했던 성에 대한 깊은 고민까지, 연재를 진행하며 카페 회원들과 편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바로 이 솔직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상담소는 .. 더보기
[性깔있는 성교육] 놀이일까? 폭력일까? - ⑩ 이런 것도 성폭력일까? 한국성폭력상담소와 문학동네가 함께하는 은 아이들에게 성(性)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를 묻고 답하며 고민을 나누는 자리입니다.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질문과 행동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많은 분들의 생생한 고민과 속 시원한 답변을 나누고 싶으시다면 문학동네 어린이 네이버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Q1. 저는 아들한테 장난삼아 똥침을 하곤 하는데요. 어느 날 이 녀석이 제게 "엄마! 왜 자꾸 나한테 성폭력 하는 거야?" 하고 따지더라구요. 저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재미로 걸었던 장난이었는데 막상 우리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깜짝 놀랐어요. 뭐라고 대꾸를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스러웠어요. 텔레비전에서도 한동안 똥침 놓는 장난이 많이 나오곤 했었잖아요. 이것도 일종의 성폭력으로 볼 수 있는 건가.. 더보기
성폭력을 깨부수는 또 다른 방법! :: 젠더감수성교육 작년에 상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폭력피해자 쉼터인 열림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열림터는 조금 더 나은 공간을 확보하여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사를 계획했던 지역의 구청으로부터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혐오시설'인 성폭력피해 쉼터가 그 지역에 들어와서는 안된다'고 구청에 민원을 낸 것이었어요. 이 소식을 접한 상담소와 열림터 활동가들은 화도 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성폭력피해자 쉼터가 혐오시설인가요? 이 글을 읽고계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민들의 민원은 바로 성폭력과 성폭력 피해자에에 대한 우리사회의 태도와 생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최근 어린이 성폭력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강경책들이 속속 국회를 통과.. 더보기
[性깔있는 성교육] 우리 아이의 성! - ⑨ 성교육, 누가하는게 좋을까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문학동네가 함께하는 은 아이들에게 성(性)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를 묻고 답하며 고민을 나누는 자리입니다.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질문과 행동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많은 분들의 생생한 고민과 속 시원한 답변을 나누고 싶으시다면 문학동네 어린이 네이버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오늘날 자녀 교육에서 어머니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는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대부분의 육아 지침서에서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들의 말과 행동-특히 어머니-에 대해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내가 한 말이나 태도 때문에 아이가 상처를 받았다면 어쩌지요?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생각하면 죄책감마저 생길 지경입니다. 여기서 잠시 우리의 어린 시절을 돌아볼까요? 우리는 당시 부모님에게 잘된 성교육을 받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