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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상담소

월드밸리댄스와 함께 보낸 멋진 토요일밤!


얼마 전 한국성폭력상담소로 한 통의 영문메일도착했습니다.

월드밸리댄스데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전세계적으로 공연이 열리는데
한국공연을 준비하는 주최측에서 공연수익을 기부하시겠다는 거지요.
월드밸리댄스데이 자선행사는 공연에 참가하는 댄서 및 자원봉사자 모두 한 푼도 받지 않고
모든 수익을 한국의 여성들을 위해서 기부하시는데
올해는 한국성폭력상담소에 기부하시겠다는 겁니다.


 






오호라, 반가워라!
이게 얼마나 기쁜 기부소식인가 싶어서
모든 활동가들이 들떴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영어!!!
기부행사에 참여해서 영어로 감사연설을 해달라고 하셨어요.
그러나 차마 더듬거리는 영어로 연설문을 읽을 수는 없어서
영어 연설문을 작성하면 사회자분이 대신 읽어주시기로 하셨답니다.


휴유~, 천만다행.
제 얄팍한 영어실력을 만천하에 공개할 뻔했지 뭐예요.





저는 밸리댄스공연을 처음 봤는데요.
진짜 진짜 대단하더라구요.
댄서들이 몸의 모든 부위를 자유자재로 흔드는데
경탄, 또 경탄했습니다.
게다가 밸리댄스도 전통적인 방식부터 퓨전밸리까지 다양한 장르가 있더라구요.


댄서들의 모습은 공연에 방해될까봐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블로그에 소개해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월드밸리댄스데이 자선행사에 참여해서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모든 수익을 기부해주신
모든 댄서들과 자원봉사자,
특히 조직위원장이었던 벨린다 아즈하르(Belynda Azhaar)에게 감사드려요
.


Thank you Bely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