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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라이프 의사회

낙태, 태아의 생명권 & 여성의 자기결정권이라는 협소한 논의를 넘어서야 한다 이은심(한국성폭력상담소) 2010년 2월3일 오전 10시, 프로라이프 의사회(진오비)는 낙태시술을 하는 산부인과 병원 세 곳을 고발조치했다. 프로라이프 의사회에서는 태아의 생명의 소중함을 내세워서 불법낙태를 강력하게 근절하겠다고 주장한다. 프로라이프 의사회에 따르면 모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 이외에 모든 낙태를 금지하며, 심지어 강간당한 여성들도 다 아이를 낳아 길러야 한다는 극단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낙태 이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는 사회환경 속에서 형사처벌만을 고집하는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행보는 낙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절박함과 위급함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을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재생산의 주체로서 인정하지 않으며, 단지 아이를 임신하는 도구로서만 바라보.. 더보기
이제 한국도 '낙태선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무분별한 낙태고발조치가 여성의 안전 위협한다! 2010년 2월3일 오전 10시, 프로라이프 의사회(진오비)는 낙태시술을 하는 산부인과 병원 세 곳을 고발조치했다. 프로라이프 의사회에서는 태아의 생명의 소중함을 주장하면서 불법낙태를 강력하게 근절하겠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행보는 낙태를 선택하는 여성들의 절박함과 위급함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을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재생산의 주체로서 인정하지 않으며, 단지 아이를 임신하는 도구로서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Return 1960's, 다시금 여성의 재생산권을 부르짖어야 하는 시대가 돌아왔다!! 출처: 영화 더 월 (If These Walls Could Talk,1996) 영화 더 월을 보면 데미무어가 간호사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