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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는 지금

2012 한국성폭력상담소 장차 2개월의 인턴쉽 총 정리! ^_^vV 안녕하세요~!? 한국성폭력상담소 상반기 인턴 '임승희'입니다! 다들 제 이름은 아시죠잉? 이렇게 글로 만나뵈니 쪼~금은 어색하기도 하고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지만.. ☞..☜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저의 인턴쉽 생활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2012년 7월 2일 월요일! 저는 설레고 부푼 마음을 안고 상담소에 출근하였습니다. 11시까지 오라하셨던 배의 말을 9시로 들은 저는 9시 정각에 출근을 했습죠! 우와!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승희씨 환영해요!" 라는 문구였어요 ^_^ 아직도 제 책상 위에 예쁘게 붙어있는 환영문구. 감사합니다. 인턴 끝나면 이거 떼서 집에 남겨둘거에요! '안녕하세요! 이번 인턴을 하게된 임승희라고 합니다! ^^' 하하.. 밝게 인사는 했지만 속은 뻘쭘.. 그 자.. 더보기
2012 젠더감수성교육 [우리에게 젠더감수성이 필요한 이유] 첫 번째 이야기 2012 성폭력피해생존자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젠더감수성교육 [우리에게 젠더감수성이 필요한 이유] 첫 번째 이야기 - 대학생그룹과 함께한 젠더감수성교육 성폭력을 둘러싼 우리 모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함께 토론하고 나누는 '젠더감수성교육'이 올해도 진행되고있습니다. 올해는 '대학생그룹, 시민모임, 풀뿌리모임' 세 집단에서 각각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그 첫 번째 교육은 대학생그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2 젠더감수성교육의 첫 스타트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젠더감수성? 공동체? 성폭력? 성폭력, 성차별이 만연한 사회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성폭력피해생존자의 가족, 친구, 교사, 혹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나는 어떻게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7월 24일 .. 더보기
토론회 "피임약 재분류, 왜 '여성'이 결정의 주체여야 하는가"에 함께 했습니다! 여성의 결정권과 건강권 측면에서 본 피임약 재분류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에 함께했습니다! 지난 7월 4일 국회의원 남윤인순 의원실과 상담소가 참여하고 있는 여성의결정권과건강권을위한피임약정책촉구공동행동은 여성의 결정권과 건강권 측면에서 본 피임약 재분류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여성의 몸에 대한 정책 수립과정에서 반드시 당사자인 여성들이 결정의 주체로 등장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는데요. 특히 그간 의사와 약사들이 논쟁을 펼쳐온 피임약의 안전성과 부작용 뿐 아니라, 당사자인 여성들의 다양한 경험을 중심으로 여성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피임약 정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는 기회였습니다. 이 날 발제자로 참여한 추혜인 살.. 더보기
친고죄 폐지를 위한 상담일지 분석연구를 시작합니다! 성폭력 범죄 친고죄 조항은 폐지되어야 합니다 성폭력 범죄는 5대 강력범죄 중 하나임에도 여전히 친고죄로 규정된 조항이 남아있어 '피해자와 가해자의 사적인 문제'라는 인식이 공존합니다. 성폭력 피해자의 ‘명예’와 ‘사생활’을 보호하겠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친고죄 조항은 성폭력피해생존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성폭력을 예방하기보다 성폭력 문제가 피해자의 개인적인 치부, 감추어야 할 부끄러운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시켜왔습니다. 현재 아동․청소년,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 적용 규정은 폐지됐으나, 비장애 성인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 조항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비장애 성인 대상 강간, 강제추행은 친고죄에 해당되며 1심 판결 전 합의만 한다면 더 이상 문제되지 않습니다. 성폭력 범죄의 신고율 문제,.. 더보기
피임약 정책, 여성이 결정의 주체여야 합니다. 피임약 정책, 여성이 결정의 주체여야 합니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사후긴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재분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그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병원 처방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야간이나 휴일, 연휴에 구입이 불가능해 사실상 ‘응급약’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현실을 개선한 것입니다. 사후긴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복용까지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약의 효과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구입해 복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들의 사후 긴급피임약에 대한 구매 접근성을 높인 이번 발표안은 여성들이 응급상황에서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고 나아가 건강권을 보장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여전히 피임방법을 선택하고 실.. 더보기
성폭력피해생존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책 나눔에 함께해주세요! 성폭력피해생존자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책 나눔에 함께해주세요! 상담소에서 성폭력피해생존자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책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네이버 해피빈을 모두 잘 아시죠? :) 바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책나눔을 위한 비용을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모아주신 콩으로 함께해주신다면 더욱 큰 도움이 될것 입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겪는 불쾌한 신체 접촉, 헤어진 남자친구의 스토킹, 학교 MT나 술자리에서 당하는 성추행, 직장 상사의 성희롱……. 살면서 한 번도 이런 일을 겪지 않은 여성은 없다고 해도 좋을 만큼 성폭력 피해는 흔한 경험입니다. 그러나 막상 피해 경험이 있는 사람 중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신고율이 겨우 10%에 불과하지요. 남에게 알려지는.. 더보기
중앙대학교 인권문화제 캠페인 진행했다람쥐~^^ 중앙대학교가 국내 대학 중에는 처음으로 학내에서 벌어지는 인권문제를 상담하고 조사, 처리할 '인권센터'를 개설한 것을 알고 계시나요? 이 인권센터는 일년에 두 번 인권문화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올해 2012년 1학기 중앙대 인권문화제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평등 캠페인(성폭력·성차별 없는 중앙대 만들기)을 펼치고 왔습니다. 상담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성적의사소통능력 테스트, 성폭력을 격파하라, 자기방어책자 배포, 중앙대의 불편한 진실, 데이트 폭력 알아보기 가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프로그램은 두둥~ 역시 격파! 성폭력을 격파하라! 프로그램은 저희 상담소가 어디를 가든 가장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인데요, 참가자들이 송판에 성폭력 가해자에게 또는 성폭력을 묵인하는 사회에 하고 싶은 말을 적고 힘.. 더보기
NGO와 기업의 특별한 만남 NGO는 기업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시민사회단체와 기업은 함께할 수 있을까요? 정부나 기업 활동에 대한 비판과 감시의 기능을 수행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영리조직인 기업 사이의 접점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습니다. 상담소가 기업과 맺고 있는 관계만 보아도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로 직장내 성폭력 사건의 해결에 무관심한 기업을 규탄하거나, 성차별·성폭력적 기업문화를 문제 삼을 때 만납니다. 그리고 직장내성희롱예방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정도지요. 말하자면 상담소에게 기업은 성폭력·성희롱이 난무하는 반성폭력 운동의 현장이자 대상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시민사회단체는 기업과 이제까지와 조금 다른 관계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후원자이자 파트너로 기업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더보기
2012 한국성폭력상담소 젠더감수성교육 참여그룹을 모집합니다!! 2012 한국성폭력상담소 젠더감수성교육 참여그룹을 모집합니다 여기, '성폭력'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관점을 가진 세 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성폭력 가해자를 만나는 상상에 항상 두려운 A씨, '성폭력 피해자'만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에 슬퍼하는 B씨 성폭력을 없애는 방법은 사형제 도입 뿐이라고 생각하는 C씨 세 사람의 이야기는 내 주변과 인터넷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큰 아쉬움을 담고 있는 관점이기도 합니다. A씨는 성폭력 경험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합니다. 하지만 공포를 전제로 (여성들이) 조심하는 것이 성폭력예방의 최선이 되어선 안됩니다. B씨는 성폭력피해생존자에 대한 지지의 마음을 보냅니다. 하지만 성폭력을 경험한 사람들을 삶의 낙오자로 바라보는 성고정관념과 성차별.. 더보기
일일호프 '열림터를 부탁해'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안녕하세요? 상담소입니다^^ 2012년 4월 28일 토요일 여의도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 기금마련 일일호프 '열림터를 부탁해'가 열렸습니다. 최보원 이사장님의 오프닝으로 시작한 상담소 일일호프에는 상담소와 열림터의 활동에 공감하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회원분들과 시민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일일호프에서는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상담소와 열림터에 대해 알아보고, 성폭력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OX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정답을 잘 맞추어 주셨습니다^^ 봄날의 기분 좋은 바람이 불었던 이 날, 일일호프가 순조로이 열릴 수 있었던 데에는 활동가의 활약상과 더불어 자원봉사자 분들의 도움이 정말 정말 컸습니다! 너무나 맛있었던 골뱅이 무침, 적당한 거품이 들은 시원한 생맥주, '어서오세요! 몇분이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