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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해지는, 피자 먹은 날 "피자왔습니다~!" "와~! 피자닷!" 상담소 활동가들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피자를 맞이 하였지요. 다름 아닌!! 그 피자는!! 두둥!! 박미란 회원님께서 활동가들이 어려운 일 하는데 수고한다며-맛있게 먹으라고-더 열심히 뛰어 달라고, 보내주신 피자! "얏호!" 박미란 회원님께서 맛있는 피자 집을 알아내셨다면서 서울에 몇 곳 없는, 피자 집을 직접 찾으셔서 주문 배달 시켜주셨답니다. 박미란 회원님의 사랑에, 활동가들은 모두 감동했어요. 피자는, 얇은 도우에 기름끼가 적어, 담백하고 맛있는 피자! 활동가들은 정말, 신이 나서, 먹기 시작했어요. 냠냠, 쩝쩝~! 여기 저기서, "와~ 진짜 맛있다" "담백하다" 등의 탄성이 흘러 나왔어요. ㅋㅋ 오감이 즐거웠던 피자! 한 입, 한 입. 보내주신 박미란 회원.. 더보기
내가 결정하는 몸, 내가 살고 싶은 삶을 고민하다: 영화상영회 ‘내가 임신을 한다면?’ 현장! 만약 내가 임신을 한다면?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무엇을 고려해야하고, 준비해야 하는걸까요? 특히 요즘처럼 저출산문제를 해결한다며 정부는 낙태방지캠페인을 펼치겠다고 하고, 낙태 반대론자들이 낙태에 대한 단속과 처벌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과연 나는 나의 온전한 의지로 출산 여부를 결정할 수는 있는걸까요? 상담소는 이런 고민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고 싶어서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와 젠더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 여성위원회와 함께 내가 결정하는 몸,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생각하는 영화상영회 “내가 임신을 한다면?”을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는 와 이었는데요. 두 편 모두 여성들이 낙태를 결정하는 맥락과 고민, 낙.. 더보기
한나라당, 여자는 아는 게 쥐뿔도 없다고? 지난 18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일명 ‘아오모리 노래방 성희롱’ 사실이 인정된 송명호 현 평택시장을 2010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한나라당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4월 8일 서울고등법원이 송명호 시장의 성희롱 사실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이 판결을 가뿐하게 무시하고 그 열흘 뒤엔 성추행범을 공직후보로서 공천한 것이다. 최연희 의원부터 정몽준 의원까지 끊임없이 성폭력 소식을 달고 다니는 한나라당이니 이 공천 소식을 듣고도 사실 별로 새로울 것도 없다 싶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제작한 2010 지방선거 홍보동영상을 보고는 한동안 충격과 의문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한나라당의 공식 홍보동영상이 아니라 한나라당을 비꼬기 위해 네티즌이 만든 패러디영상인 줄 알았다. 정말 이.. 더보기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917차 정기 수요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2010년 5월12일 12시부터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917차 정기 수요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요시위는 1992년부터 시작되어서 올해로 18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오랫동안 단일한 주제로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도 생각됩니다. 수요시위가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서글픈 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끈질긴 수요시위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자신의 전쟁범죄를 공식적으로 사과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빨리 일본정부와 일본국회가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에 책임있게 나서길 바랍니다. 내일인 5월13일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일본군 '위안부'문제.. 더보기
내가 결정하는 몸과 삶을 생각하는 영화상영회 "내가 임신을 한다면?" 에 초대합니다! 더보기
[性깔있는 성교육] 우리 아이의 성! - ⑦ 우리 아이가 ‘자위’를? 한국성폭력상담소와 문학동네가 함께하는 은 아이들에게 성(性)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를 묻고 답하며 고민을 나누는 자리입니다.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질문과 행동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많은 분들의 생생한 고민과 속 시원한 답변을 나누고 싶으시다면 문학동네 어린이 네이버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Q . 저희 아들은 이제 6살입니다. 아마 자위를 통해 어떤 흥분과 기분 좋은 상태를 즐기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이 시작된 지가 벌써 2년이 되어 가고 있어요.자위를 시작한 시기가 너무 빨라 참 많이 놀랐어요. 처음에 발견했을 때는 제가 모르는 척 일부러 저쪽으로 가서 이름을 크게 부르며 물을 권한다던지 같이 슈퍼를 가자고 한다든지 했는데 그게 큰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그 다음부터는 혼자.. 더보기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 성명서 논평 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체 상근활동가들이 한국여성재단과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들와 함께 제주도 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푸른 바다와 햇살, 바람 속에서 우정어린 속깊은 대화를 나누던 행복했던 시간!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실까요? :) 제주길은 어디를 걸어도 정말 환상적이었어요.해안은 해안대로, 오름은 오름대로, 그리고 마을길은 마을길대로. 김영갑 갤러리를 향해 걸어가던 우리 대오, 미녀소장 뒤에 살짝 숨어있는 분도 보이시죠? - 미녀소장 여행을 즐기는 자라면 사진기록은 필수. 이번에 열림터 공명 활동가의 DSLR 카메라를 손에 들고 몇 컷의 작품을 남겨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로 성산일출봉 가는 길 섶에 핀 양귀비를 담아보았어요. 이 장면을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에 와주신 가온 회원님..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재단 우수파트너단체로 선정!! 2009년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6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Speakout in Choru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우리 상담소가 한국여성재단 자유공모사업 ‘우수파트너단체’ 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사진: 한국여성재단 100인 기부 릴레이 발대식, 우수파트너단체 시상식) 지난 4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재단의 100인 기부 릴레이 발대식에서 우리 상담소는 상패와 예쁜 꽃다발 그리고 상금으로 열렬한 축하를 받았답니다.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힘차게 뛰겠습니다. (사진: 6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Speakout in Chorus) 지난해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는 올해 벌써 7회를 맞이하는데요. 그동안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가 많은 사람들의.. 더보기
유쾌한 정치수다, 해볼까요? 6월 2일이 지방선거입니다. 상담소가 있는 마포구에도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예비후보들의 홍보물들로 북적입니다. 나는 누구를 찍으면 좋지? 아니 그 전에, 좋은 선거가 되려면 우리는 뭘 해보면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들게 마련이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들려온 소식, 바로 커피당~ 커피를 간단히 마시며 정치와 우리 생활에 대한 잡다한 수다를 떠는 아주 가벼운 모임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정치와 선거에서 소외되어 있는지를 생각해봤을 때, 너무 가볍고 유쾌한 출발이지만 큰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상담소의 오매, 보짱, 두나 활동가는 상담소와 가까이 있는 찻집에서 모여보자고 커피당 웹사이트 cpk.or.kr 에 광고를 올려보았습니다. 어제 드디어 커피당 모임을 했고요. 거기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서.. 더보기
검사가 성상납 받는 대한민국 지난 4월 20일 MBC PD수첩을 통해 검찰비리 성상납 의혹이 보도된 이후 4월 21일에는 검찰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습니다. 또한 22일과 23일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성매매근절을위한전국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가 '검사의 뇌물.성매매 비리' 진상조사 및 성매매 근절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신낙균 국회여성가족위원장과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긴급 면담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검사들의 이같은 행태는 명백한 범법 범죄행위에 해당합니다. 뇌물수수에 성매매. 성상납이 '스폰서'로부터 받는 당연한 관행인 것처럼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래서 故장자연씨 관련된 성매매 죄목도 제대로된 수사를 못하고 불기소 처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