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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후기]D-60일, 202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대세는 이미 차별금지법! 평등에 합류하라! 지난 7월 2일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가 진행되었습니다. 6월 29일 정의당의 장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10명의 의원들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고, 6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안을 발표하고 국회에 입법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제정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비롯한 인권/시민사회는 8월 31일까지 약 60여일을 발의 동참을 위한 집중행동기간으로 선포하고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D-60일, 202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대세는 이미 차별금지법! 평등에 합류하라! ◎ 일시 및 장소 : 2020년 7월 2일(목) 오전 10시, 국회 앞 ◎ 식순 사회 : 몽 (차별금지법제..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즘 신간 읽기 모임: 나는 싸우기 위해 읽는다> 2020년 6월 모임 6월 30일, 두 번째 책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줌을 활용한 비대면 모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먼 거리에 계신 참여자분들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의 책은 『20대 남자, ‘남성 마이너리티’ 자의식의 탄생(천관율, 정한울 저)』이었습니다. 이 책은 에서 2019년 4월 연재한 “20대 남자,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기사의 자세한 내용과 배경을 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2019년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19~29세 500명과 30세 이상의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를 분석하는 내용입니다. 우선 서로 느꼈던 생각들과 후기들을 공유하면서 책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작가는 30대 이상의 남성과 다른 20대 남성들과 구분되는 반페미.. 더보기
6월 활동가 인터뷰: 활동가, 먹고 살 만 한가요? 5편 지난 4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상담소의 두 환갑활동가인 지리산과 사자를 인터뷰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47년. 오랜 활동경력만큼 재치있는 입담과 케미로 많은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상담소에 들어온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활동가 3인을 2년차 활동가 닻별이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5회 연재됩니다. 활동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먹고 살 만 한지,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로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매일 오후 6시,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인터뷰어: 닻별(닻) 인터뷰이: 주리(주), 유랑(유), 낙타(낙) Q20. (첫 직장이라면) 활동가라는 직업을 수행하며 처음 기대만큼 좋았던 점은 어떤 게 있으신가요? 닻: 처음에 기대했.. 더보기
6월 활동가 인터뷰: 활동가, 먹고 살 만 한가요? 4편 지난 4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상담소의 두 환갑활동가인 지리산과 사자를 인터뷰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47년. 오랜 활동경력만큼 재치있는 입담과 케미로 많은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상담소에 들어온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활동가 3인을 2년차 활동가 닻별이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5회 연재됩니다. 활동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먹고 살 만 한지,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로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매일 오후 6시,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인터뷰어: 닻별(닻) 인터뷰이: 주리(주), 유랑(유), 낙타(낙) Q17.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사내복지가 궁금합니다! 유: 아까 얘기한 재충전 휴가요. 주: 많은 분들이 먹을 걸 보내주십니.. 더보기
6월 활동가 인터뷰: 활동가, 먹고 살 만 한가요? 3편 지난 4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상담소의 두 환갑활동가인 지리산과 사자를 인터뷰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47년. 오랜 활동경력만큼 재치있는 입담과 케미로 많은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상담소에 들어온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활동가 3인을 2년차 활동가 닻별이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5회 연재됩니다. 활동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먹고 살 만 한지,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로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매일 오후 6시,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인터뷰어: 닻별(닻) 인터뷰이: 주리(주), 유랑(유), 낙타(낙) Q12. 부서 등 로테이션 근무를 하시나요? 개인의 성향이나 선호를 고려한 업무 분장이 되는 분위기인가요? 닻: 구체적인.. 더보기
[후기]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지난 6월 9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사건의 해결과 2차피해 중단을 요구하며 오거돈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도 연대 단위로서 기자회견에 참석하였는데요, 담당 활동가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혼자 먼 부산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성폭력상담소 활동가들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부산시청 앞에 모였는데요, 어떤 발언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요약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김민문정 공동대표가 “정치권 성폭력 근절 대책 촉구”를 주제로 발언해 주었습니다. 정치인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공론화될 때마다 ‘음모론’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모략과 음해가 따라붙는 문제를 지적하며,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자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입을 막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2020년 6월 모임 2020년 6월 18일(목) 오후 7시,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6월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모임의 횟수가 늘어갈수록 대화의 질적인 수준이 높아지고 범위가 광범위해져 매번 후기를 작성하는 일에 많은 공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혹여 새로 오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후기는 진정, 그간의 참가에 대한 감상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참여자가 소수인원인데다 정부의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간만에 상담소 바깥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네 사람이 오붓하게 한정식 집에서 채식 위주의 저녁식사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모임이 식사 자리에서 시작하다 보니 자연스레 대화의 주제도 먹거리로 향했습니다. 저의 제안으로 배추전을 먹으며, 저마다 배추전과 관련된 .. 더보기